수도권 단축영업 PC방 연쇄 털이 10대 구속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PC방 영업시간이 제한된 이 후, PC방 연쇄털이범이 붙잡혔습니다.

10대 4명은 오후 9시 이후 여러 PC방을 돌아다니며 현금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근 청소년 A군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16 ~ 17살인 A군 일당은 지난달부터 평택, 양천, 수원 등 수도권 일대 PC방 13곳에서 약 25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업이 끝난 PC방에 들어가 현금보관함에서 현금을 들고 도망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한 단축영업으로 PC방이 비어 있는 시간을 노린 것입니다.

PC방은 15일 부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2단거ㅖ로 완화됨에 따라 24시간 영업이 재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