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운영팁, 고사양 컴퓨터보다는 빠른 게임 업데이트가 중요

PC방도 '개업빨' 이라는 게 있습니다.

새로 개업한 PC방은 컴퓨터도 고사양이고, 여러가지 물품들이 새것이기 때문에 손님들이 선호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PC방 점주님들은 피시방 홍보를 위해 고사양 컴퓨터임을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알려서 호객행위를 하곤 합니다.

 

 

하지만 실재로 PC방을 운영해 보면 생각보다 PC방 사양을 잘 따지지 않습니다.

손님들은 게임이 잘 굴러가고, 빠르게만 실행되면 오케이죠. 거기서 굳이 PC방 점주님께

' 이 컴퓨터는 사양이 어떻게 되요?' 라고 물어보는 손님들은 없습니다.

PC 사양에 대해 잘 모르는 손님들도 많은 편이구요. 그렇게 홍보 문구 열심히 써 놔도 잘 모르는 분들도 부지기수입니다.

 

 

즉, 컴퓨터 사양을 매번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최신사양은 비싸기만 하고, 어차피 1년만 지나면 더 이상 최신이 아니기 때문이죠.

PC방을 선택할 때 손님들이 보는 것은 최신 게임이 설치되어 있고, 게임이 업데이트 되어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즉, 컴퓨터 사양은 인기있는 PC 게임이 원활하게 구동 될만큼의 사양이면 충분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PC 사양에 아주 손놓을 수는 없으니, 1 ~ 2년 에 한번 정도는 업그레이드를 하는 게 좋습니다.

 

 

 

장기적으로 PC방을 운영하게 될 경우 '고사양'에 집착하기 보다는 '최신 게임 업데이트'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더불어, 키보드, 마우스, 의자 등 소비재들이 망가지지 않게 계속 유지해 주어 손님들이 느끼기에 '낡은 PC방' 이란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